안녕하세요:)
어제는 휴지에 물감을 뿌려서 나무를 만들어주었어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휴지를 활용한 미용실 놀이를 더 해보려고 해요.
오늘 활동은 역할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어제처럼 보호자께서 준비를 도와주시면 영아들도 할 수 있어요:)
2세에서 7세까지 모두 가능하답니다.(난이도 조절은 필요해요)
미용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미용실에 다녀왔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좋아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준비물
휴지, 종이컵(저는 4개 사용했어요), 물약병(물감 넣어서 준비해주세요. 색 관계X),
네임펜(혹은 매직), 사진에는 없지만 글루건이나 테이프 혹은 우드락본드(종이컵 두 개를 연결해서 붙여줄거예요.)
이렇게 두 개를 연결해주도록 할게요:)
(마라카스처럼 안에 곡식을 넣어도 좋아요.)
얼굴을 그려줄 것이기 때문에 색종이컵이 좋지만 없다면 색지나 포스트잇을 붙여주어도 돼요.
휴지를 말아주세요.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기 때문에 유아들은 이 과정도 스스로 할 수 있어요.
영아들은 도와주세요:)
한 장으로 말아도 가능하지만 저는 긴 머리를 표현하기 위해 두 장을 함께 말아주었어요.
(유아들은 두 장을 마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한 장으로 해보는 것이 좋아요.)
테이프나 본드로 머리를 붙여주세요:)
저는 우드락본드로 붙여주었어요.
앞머리도 만들어주었어요:)
얼굴을 그려주도록 할게요:)
이제 미용사가 되어 인형의 머리카락을 잘라주세요.
상황극을 하며 잘라주어도 좋아요.
"손님. 어떤 머리를 원하세요?"
짜잔. 다듬어주었어요.
머리가 산발(?)인 느낌이지만 물감을 뿌려주면 가라앉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커플인형을 만들어주었어요.
"손님. 염색 시작하겠습니다."
물감을 뿌려 염색해주세요:)
섞어도 좋아요:)
색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죠?
손님이 만족할 것 같아요.
다음 손님도 염색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머리가 가라앉으니 더 예쁘죠?
완성되었어요:)
아이들은 미용실에 가면 수동적으로 관리를 받아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직접 머리를 잘라보고 염색해보는 능동적인 역할 경험을 통해
생각이 커지고 놀이가 확장될 수 있어요.
아이들의 놀이는 경험이 커질수록 놀이도 확장되기 때문이예요.
그럼 오늘도 즐겁게 활동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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