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룡 주제를 가지고 왔어요:)
아이들이 6세에서 7세 정도가 되면 공룡에 관심이 많이 생기죠?
트리케라톱스, 티라노 사우루스, 브라키오 사우루스, 스테고 사우루스, 프테라노돈....등
엄마나 아빠들은 평소에 살면서 한 번 들어보지도 못했던 공룡 이름들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해요^^;;
공룡에 관해서만큼은 아이들이 부모님들보다 아는 것이 훨씬 많아지기도 해요:)
어떤 공룡이 육식동물인지 초식동물인지 크기는 얼만한지..등등
보통은 아이들과 활동을 시작할 때 사전경험을 중심으로 도입이 이루어지는데..
공룡이 주제일 때는 보통 동화책이나 영상을 이용해요:)
부모님이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 아이들이 질문을 던진다면 당황하지마시고
"엄마도 잘 모르는 부분이니까 같이 책이나 영상을 찾아보자."하고 대답해주시면 돼요^^
그럼 자연스럽게 앞으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책이나 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지난 시간 활동들은 재료를 만드는 것부터 아이들과 함께 할 때가 많았지만
오늘은 유아들의 호기심을 확장시키기 위해 엄마, 아빠가 미리 준비해주시는 것을 추천해요:)
(초등학생이라면 함께 활동을 진행해도 좋아요)
그럼 준비물을 알아볼까요?
공룡모형(다이소나 인터넷에서 구매가능), 풍선(잘 찢어지지 않는 약간의 펄감이 들어간 두꺼운 풍선), 쟁반이나 큰 볼(얼음을 녹일 수 있는 것), 드라이기(이 외에도 연령이 높다면 젓가락이나 포크로 얼음을 깨도 좋아요)
먼저 공룡화석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선 안에 공룡을 넣어주세요:)
찢어지기도 하니까 잘 벌려서 조금씩 밀어넣어 주세요:)
익룡 넣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공룡을 넣은 풍선에 물을 담아주세요.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공룡이 얼음에 딱 갇힐 수 있을 만큼 넣어주세요.
저는 손바닥 사이즈만큼 물을 채워주었어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고 하루정도 얼려주었어요.
단단하게 얼려주는 것이 좋아요.
TIP. 저는 물만 채워넣었지만 물감을 풀어서 색이 나오게 얼려도 좋아요:)
색 얼음은 안에 공룡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미 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 얼음화석 속에 어떤 공룡이 숨어있을지 맞춰봐도 좋아요.
꽁꽁 얼었다면 가위로 풍선을 잘라 벗겨주세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가위로 조금 잘라서 벗겨내면 쏙 벗겨져요.
짜잔!공룡화석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부모님이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제 아이들과 공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책이나 영상을 봤다면
이제 공룡알을 보여주고 어떻게 알에서 꺼내줄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봐요.
그리고 밖에 나갈 수 있으면 던져서 얼음을 깨줘도 좋고
드라이기로 얼음을 녹여주어도 좋아요.
저는 드라이기를 이용해보겠습니다:)
얼음표면이 살짝 놀아서 반질반질해요.
점점 얼음화석이 녹아서 공룡이 나타나고 있어요:)
색 얼음으로 만든 경우에는 공룡이 조금씩 드러나는 부위만 보고 아이들과 공룡이름을 맞춰볼 수 있어요.
구출성공!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연령이 조금 높은 경우에는(7세 이상)
젓가락이나 포크로 얼음을 깨봐도 좋아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분명 좋아할 활동입니다.
그럼 아이들과 즐겁게 활동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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