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애견 수제간식 만들기-단호박 개껌(다이어트 간식)

강아지 애견 수제간식 만들기-단호박 개껌(다이어트 간식)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검은콩 가루를 이용한 개껌을 만들었는데

오늘은 가루를 활용한 개껌 말고 단호박으로 만들어보려고 해요.

재료는 역시나 간단합니다!

미니 단호박이 있어서 하나 구매했어요:)

유당이 0%인 락토프리 우유 2개와 한천가루, 미니 단호박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지난 번과 동일하게 우유에 한천가루를 넣고 30분정도 불려주세요.

한천가루에 우유에 불어나는 동안 단호박을 준비해주세요.

단호박을 잘라서 삶아 주세요.

찜기에 쪄도 되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혀주세요:)

전자렌지에 돌릴 때에는 단호박을 넣고 물을 약간만 넣고 랩을 씌워

3분씩 끊어서 돌려주세요:)

익었는지는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알 수 있어요.

 

모두 삶아지면 껍질을 벗기고 물을 약간만 넣거나 락토프리 우유를 약간 넣고

믹서에 갈아주세요.

으깨주어도 됩니다:)

저는 오늘 틀을 사용할거라 곱게 갈아서 사용했어요.

이미 너무 맛있어보여요:)

(혹시 단호박 가루가 있으신 경우에는 단호박 가루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대신 단호박 100%만 넣어주세요)

 

단호박을 모두 준비한 후에 한천가루를 넣은 우유를 끓여주세요.

약간 걸죽해지면서 거품이 보글 보글 올라오면 단호박을 넣어주세요.

끓이면서 넣고 저어도 되고 불에서 내려서 저어도 돼요:)

이미 뜨겁기 때문에 저는 불에서 내려서 저어주었답니다.

단호박 스프처럼 생겼어요:)

틀에 부어주었어요:)

틀이 없다면 지난 포스팅처럼 락앤락 통에 넣고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굳혀주세요:)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냉동실은 20분/냉장실은 40분 넣고 봤더니 이미 굳어있더라고요:)

 틀에 넣고 만들었더니 너무 귀여워요:)

이 상태로 급여도 물론 가능합니다. 젤리처럼 먹일 수 있어요:)

다만 저는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으려고 개껌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혹시 식품건조기가 없이 강아지 수제간식을 만드는 경우에는

에어프라이기로 돌려도 돼요:)

락앤락에 넣었던 것도 잘라서 올려주었어요.

오늘은 식품 건조기에 시간을 다르게 해서 건조시켜보았어요

5시간/7시간/9시간

따로 구웠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고 싶었거든요:)

 

우유 개껌도 섞어서 만들었더니 흰색도 있네요:)

너무 귀엽죠?
사진 보면 어떤게 5시간/7시간/9시간 건조한 것인지 구분이 가시나요?

 

다음 포스팅은 건조 시간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구워졌는지

글을 써보려고 해요:)

아마 식품 건조기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온도를 설정하니

비슷할 것 같아요.

식품 건조기를 처음 사시면 몇 시간이 적당한지 한 번 실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의 시식요원입니다:) 

아련하게 쳐다보고 있어요. 털을 밀었더니 더 불쌍해보여요

아련하게 맛보는 로쉐:)

이 맛에 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특히 로쉐도 살 찔까봐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단호박 개껌을 부담없이

급여하기에 좋아요.

다만 탄수화물이라 너무 많이 급여하면 살이 안 찔 수는 없답니다^^!

사료랑 잘 배분하셔서 적당량을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로쉐는 손가락 두개만한 개껌은 하루에 세 개 정도 급여합니다.

로쉐는 8.5kg되는 푸들이에요.

 

한 번 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