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쉐가 먹을 간식을 만들었어요.
종종 애견 쿠키를 만들었는데..
요새 다이어트한다고 사료만 조금씩 먹이다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닭가슴살로 소세지간식을 만들었어요:)
말랑말랑해서 노견에게 급여해도 좋아요.
바로 시작해볼게요:)
준비물은 닭가슴살, 당근, 브로콜리가 필요해요:)
저는 닭가슴살 세 덩어리를 사용했어요.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소화가 잘 되는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해요:)
칼로리가 적어서 체중조절을 할 때도 좋아요.
하지만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 때문에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어서 적당한 양을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루 급여량의 10%이내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해주세요:)
닭가슴살을 갈아줄건데 잘 갈기 위해서는 작게 잘라주어야 해요.
닭가슴살을 작게 잘라주었다면 이제 갈아주세요:)
조금 뻑뻑하지만 곱게 갈아주세요:)
곱게 잘 갈렸어요:)
브로콜리와 당근도 잘라주었어요.
브로콜리는 줄기부분은 잘라내는 것이 좋아요. 부드러운 부분으로 잘라주세요.
야채와 닭가슴살을 섞어주었어요:)
닭가슴살을 두 덩어리로 나누어서 종이호일로 감싸주었어요:)
그리고 찜기에 쪘습니다.
반드시 찜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올리브유에 굽거나 오븐에 구워도 괜찮아요:)
닭가슴살이 익는 냄새를 맡으며 기다리고 있는 로쉐:)
지금 익어가는 닭가슴살이 본인 것인지 모르는 것 같아요^^;
모두 잘 익었네요:)
저는 조금 크고 굵게 잘라주었는데
만약 소형견이라면 조금 더 덩어리를 작게 잘라주세요.
(로쉐는 8.5kg의 푸들입니다. 일반 미디엄푸들보다 약간 큰 사이즈예요.)
사진이 흔들린 이유는....
기다리라고 하고 사진을 찍는데 못참고 달려들었어요^^;
원래는 잘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못참겠나봐요.
다시 기다리는 로쉐:)
눈빛이 아련해요..
그만 사진찍고 얼른 달라는 눈빛...
진짜 잘먹어요:)
뿌듯해지는 순간입니다.
저는 이번 주에 먹일 간식은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얼려두었어요:)
얼어있는 간식은 먹이기 전 날 냉장실에서 해동시켜서 급여해요.
잘먹으니 너무 행복하네요^^
한 번 만들어보세요. 간단하고 아주 잘 먹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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